먹튀없는사이트 건재함을 과시했다

조코비치가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2021년 2월 호주오픈 이후 약 2년 만이다.

조코비치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 미접종 상태로 출전하려다 호주 정부와 법적 다툼 끝에 제명됐다. 당시 호주오픈은 모든 선수와 코치, 자원봉사자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방침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지난해 US오픈도 비슷한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 진출에 그쳤지만 윔블던에서 통산 21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해 호주 정부는 지난해 7월 외국인 이민자 예방접종 규제를 완화했고, 지난해 11월 조코비치의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2023년 호주오픈에도 안전하게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호주오픈에서 9차례(2008, 2011-2013, 2015, 2016, 2019-2021) 우승한 경험이 있는 조코비치는 16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수상 소감에서 “청중 덕분에 매우 특별한 한 주였다”며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축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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