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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계열사인 NBC 보스턴은 3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김하성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보스턴은 2020년 김하성의 포스팅에 참여한 구단”이라고 밝혔다. ‘김하성이 영입되면 보스턴의 유격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성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샌디에이고가 메이저리그 유격수 샌더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현지 언론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내야수가 즐비한 팀 상황으로 김하성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보스턴 외에도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김하성을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의견이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다만 이 매체는 “다른 구단들도 김하성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를 준비하고 있지만 그럴 자격이 없다”며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자원을 원하지만 보스턴 역시 마운드가 약하다고 전했다. 다른 클럽들도 쉽지 않아.”

계속되는 트레이드설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김하성의 능력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반대로 비시즌 선수들의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 시즌 타율 0.251 130안타 11홈런 12도루로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 3명 중 한 명으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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